청주금빛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4관왕 쾌거

(사진 설명 : 청주금빛도서관이 공모선정사업에서 4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청주시(c))

청주금빛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에서 4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4개 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금빛도서관은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강연 및 탐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해 독서기반 중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4개소 중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의미가 크다. 금빛도서관은 여름방학인 7월 중 청소년 진로독서 캠프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이 주관해 초등생 대상으로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독서 코딩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금빛도서관은 국비 122만원을 지원받아 6월 중 독서-코딩 연계 프로그램을 4차시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빛도서관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6월부터 8월까지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천문학 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 보조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기관협력 연계프로그램도 추진해 청주시평생학습관 청주시민대학, 청주시공동육아지원센터 영유아부모교육, 풀꿈환경재단 환경교육프로그램 등 많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금번 공모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부터 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주신문=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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