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장 “시민 행복 최우선 해 협력과 소통으로 성과 쌓은 한 해”

(사진 설명 : 송년사를 밝히는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시의회(C))

청주시의회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밝혔다.

시의회는 올해 의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대화와 협력을 중심으로 한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새해 사자성어로 내건 ‘인화사성(人和事成)’의 기조 아래 여야 간 신뢰 회복과 소통 중심의 의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올해 청주시의회는 300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 현장을 직접 찾는 의정 활동을 강화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초선 의원을 포함한 전 의원이 참여해 행정 전반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며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했다.

정책 연구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문화예술, 아동·청년 정책, 농업 정책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연구단체 활동을 이어가며 ‘정책을 만드는 의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청주시의회가 주관한 ‘제1회 충청북도 시·군 한마음체육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확인한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기초의회와 연대해 추진한 ‘지방의회법 제정’ 요구 역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꼽힌다.

시의회는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관련해 건의문 채택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뜻을 전달해 왔다. 시의회는 민간 활주로 확보가 지역 경제와 물류 경쟁력 강화,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라는 입장이다.

청주시 특례시 지정 추진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인구 89만 명의 중부권 중심도시임에도 일반시 체계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특례시 지정이 행정 권한과 재정 자율성 확대를 통해 청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다가오는 2026년에도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라는 목표 아래 주요 현안 해결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청주의 내일을 단단히 세우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주신문=유성근 기자)

작성자 청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