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청주공항에서 일본 삿포로 간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4년 동계기간* (’24.10.27~’25.3.29)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10월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국제선 정기편은 ’24년 동계기간 중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을 주4,897회 운항한다.

이번 일정에 따라 청주국제공항도 제주,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중국 옌지·장자제,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나트랑, 필리핀 클라크 등 11개 정기편을 운항하게 되었다. 특별히, 동계시즌에 인기 여행지인 일본 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이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11월 28일 삿포로 정기편 취항을 시작으로 이바라키, 나고야 등 일본 노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의 동계기간 운항 편수를 보면 오사카에 21편, 도쿄·삿포로에 주 14편, 후쿠오카에 주 5편 등 일본 노선이 눈에 띤다. 동남아 노선도 다낭에 주 11편, 나트랑에 주 7편, 클라크에 주 2편 등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타이베이에 주 7편, 옌지에 주 5편, 장자제에 주 2편 등 해외 노선이 다양하게 마련돼 충청권 여행객들의 항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부정기 노선도 늘어나면서 청주공항의 하늘길은 앞으로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현재 운항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노선도 부정기편으로 운항할 수 있다”며 “이바라키, 방콕 등 이용객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신문=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5